횡성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

햇수로 30년이 넘도록, 대를 이어 농사를 짓고 계신 박병주 농부님의 농장은 고랭지의 특성을 살려 7월부터 9월까지가 가장 바쁜 시즌입니다. 

어떻게 강원도에서 꽃농사를 시작하게 되셨는지 그리고 어니스트와 함께 하게 되셨는지 소개할게요

 

 

이 곳에서만 30년 넘게 꽃 농사를 지었지요

주변 농가들처럼, 토마토 농사를 지었던 박병주 농부님의 가족은, 꽃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30여년 전에 처음으로 시설 하우스를 짓고 농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농사를 본격적으로 지으려던 차에 불의의 사고로 거동이 조금 불편해지신 아버님을 대신하여 어머님은 손수 농장을 이리저리 다니며 꽃을 심고 현장을 지휘하며 현재의 규모까지 키워오셨습니다. 예쁜 꽃 키우면서 그래도 어엿하게 자리를 잡아 가족들의 생활을 이어오게 한 꽃농사는 이제 가족 곁에 자리잡은 아드님이 이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개, 금어초 등 예전부터 키웠던 전통적인 품목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동네는 전부 토마토 농사를 지어요

강원도 횡성 둔내면은 매년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있을 정도로 주요 산지라고 합니다.  그런 곳에서 무려 4,000평이 되는 광활한 하우스와 노지에서 여름 꽃을 30년 넘게 재배하고 계신 가족을 1년동안 기다려서 찾게 되었습니다.  6월에 찾은 횡성은 에어컨 냉방을 킨 것처럼 시원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건네주신 아이스크림이 추울 정도로 시원한 이 곳의 꽃들은 그래서인지 더욱 건강해 보입니다.

 

 

꽃에 기후가 정말 중요합니다

꽃도 생물이라, 기후가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미처 몰랐는데요. 다양한 기온, 기후대에 계신 농가들이 생길 수록 같은 꽃도 더 오랫동안 혹은 더 먼저 소개할 수 있게 됩니다.

" 강원도는 추워서 겨울 농사 못지어요. 우리가 출하하는 모든 꽃은 대부분 10월이면 마무리되지요" 

올해는 처음으로 겨울에 피는 꽃 헬레보러스를 소개하게 될 것 같은데, 겨울이 더 일찍 오는 지역이라, 아마 초겨울부터 제일 먼저 보여드리게 될 것 같아요.

 

제철 과일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요즈음, 꽃에는 여전히 계절과 그 시기의 기후를 활용하여 재배환경을 맞추는 것이 여전히 어렵고 중요한 일이구나를 새삼 깨닫게 합니다.

아무리 기후 알아도 날씨가 내 맘대로 안된다고,

7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용담초와 금꿩의 다리를 출하하실 계획이었던 박병주 농부님의 하우스마저도 실내 온도가 40도를 넘을 정도로 기록적인 폭염에 

이번 여름을 보낼 꽃들의 수확상황이 평소와 다르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니, 역시나 꽃을 키우는 일은 하늘이 하는 일인가봅니다. 

 

 

 

 

2m도 넘게 자란 금꿩의 다리
푸른 빛이 신비로운 에키놉스
손수 작성한 재배품목

 

 

 

모두가 기다리는 꽃! 샌더소니아 

작년 여름, 첫 선을 보였을 때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샌더소니아!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후의 대관령, 강원도 등지에서 선보였던 샌더소니아는 이번 여름에도 횡성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니스트 파머로 정식으로 조인하신 만큼, 더욱 오랫동안 더 싱싱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어요 

샌더소니아 한단을 연출한 모습

 

 

 

어니스트 파머로서의 기대되는 점

자신있게 키운 꽃을 이름을 걸고 소개하고 싶어 어니스트플라워와 연이 닿게 된 박병주 농부님. 

앞으로 꽃을 더 일상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온라인을 통해 기존에 유통해보지 않았던 방식에 과감하게 도전해보고 싶어하시는 농부님과 함께 

여름에도 신선한 제철 꽃을 더 많이 소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8월에는 더 다양한 꽃으로 파머스초이스도 소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