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공부가 일상이신

이계수 농부님을 소개합니다.


아버지처럼 인자한 미소를 가지고 계시는 이계수 농부님입니다. 농부님의 농원에는 3월 끝자락부터 수국들이 줄줄이 피어나 오뉴월에는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든 수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니스트플라워 고객님들께도 수국을 분화로 소개 드리기 위해 준비 중인데요.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국처럼, 소비자에게 자신의 꽃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애정 어린 손길로 꽃을 가꿉니다. 

- 좋아하는 것 : 운동(요가/스포츠댄스), 손자가 재잘재잘 들려주는 학교 이야기

 

 

 

 


 

 

 

 

 

안녕하세요

식물을 주로 소개 드리는

이계수입니다.

어니스트플라워에서 식물을 주로 소개 드리는 이계수 입니다. 저는 원래 나무 재배만 했어요. 38년 정도 했었죠.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2003년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에서 운영하는 농업 경영자 과정 임업반에서 공부를 했어요.  그때 우연치 않게 꽃 재배하시는 분을 만났답니다. 그 분과의 만남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꽃에 관심이 생겨 꽃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꽃은 수국을 키우고 있어요

분화를 키워 보기로 결심하고는 수국에 도전했어요. 수국은 원하는 색의 꽃을 피우려면 산도 조절에서 시작해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하는데, 처음에는 그런 부분을 몰라서 열심히 공부했었죠. 

저도 수국을 참 좋아하는지라 수국한테 '복 많이 받고 자라라'라고 이야기해줘요. 그럼 복을 가득 담은 수국이 고객들에게 가서 복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에요. 

 

 

"꽃이든 나무든 좋아하는 마음은 항상 똑같아요."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죠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항상 더 공부하려고 노력해요. 허브 같은 작은 화분도 원래 키우지 않았지만, 어니스트플라워에서 작은 화분 종류를 추천해 줘서 지금은 판매 중에 있어요. 오렌지재스민 3종이 그런 경우죠.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키우고 있답니다. 

소소함 속에서 행복을 느껴요

제가 운동을 좋아해요. 요가만 20년 정도 했고 2-3톁 넝도 스포츠 댄스를 배우기도 했어요. 제 체력을 위해서 시작한 운동인데 지금은 저의 활력소가 되었죠. 아쉽게도, 올해부터는 운동 다닐 시간이 없어서 못 가고 있어요. 저희 손자 손녀가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인데 1학년인 손자 녀석을 돌보고 있거든요. 학교 다녀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쫑알쫑알 이야기해 주는 손자가 요즘 제 행복이에요. 

꽃 때문에 힘들지만, 또 꽃 덕분에 행복하답니다

초반에는 분화를 싣고 가는 차가 없어서 제가 직접 서울로 운송했었어요. 그때 정말 힘들었죠. 지금은 절화를 싣고 나는 차를 연계해서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흙이나 큰 물건들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도 꽃이 복스럽게 피는 걸 보면 그런 힘든 것들이 완전히 가셔요. 다만 환경 조절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땐 꽃의 색상이나 출하 시기가 달라져 속상하죠. 이번 겨울이 유독 추워서 그런지 꽃이 늦게 펴 출하 시기가 늦어졌어요.

 

 

 

제가 키운 꽃과 식물이
행복을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저는 제 꽃이 그냥 봤을 때 기분 좋은 꽃이었으면 좋겠어요. 예쁜 사람들 앞에 '꽃'을 붙이잖아요. 예쁜 것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구요.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너무 예뻐서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꽃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