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 열매 다정금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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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2-3대/반단 |
M | 4-5대/1단 |
열매가 옹기종기 열리는 모습과 잎들이 다정하게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다정큼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본래 이름 표기는 '다정큼 나무' 이지만, 보편적으로 통칭되는 이름은 다정금 나무로 불립니다.
플로리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재인 다정금 나무가 사랑받는 이유는 봄-여름에는 흰색 꽃이 핀 꽃소재로, 가을에는 초록 열매로 싱그러운 느낌을, 겨울에는 옹기종기 모인 까만 열매로 분위기를 더해주는 덕분에 꽃들의 계절감을 사시사철 살려주기 때문이죠.
겨울에 소개되는 대부분의 열매 소재들은 잎이 탈락되어 빨간 열매만 감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열매 다정금은 겨울에도 잎사귀가 달린 채로 수확되어 열매와 잎사귀의 풍성함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모든 꽃과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인 가을, 가을 들꽃과 함께 다정금 열매를 연출하면 싱그러움과 수확의 계절 가을의 느낌을 더욱 잘 즐겨볼 수 있어요.
특히 겨울 소재류 (편백, 오리목, 삼나무 등)과 함께 묶어 소재 믹스로 연출하거나, 레드 또는 퍼플 계열의 꽃과 매치하면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블랙 컬러로 익어가는 겨울에는 버건디, 레드 컬러의 꽃들과 함께 로맨틱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 참고해주세요
ㆍ열매 다정금 나무는 주로 '열매'를 감상하는 소재입니다. 또한, 노지에서 재배되어 잎사귀에 상처 또는 검은 반점이 있을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그대로 연출하셔도 좋으나 다른 꽃들과 연출을 위해서는 가지와 잎을 정리하여 가지의 선과 열매가 잘 드러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절지 나무 소재류는 물올림이 잘 되도록 줄기 끝 단면에 직각으로 칼집을 1~2번 넣어주면 물에 닿는 단면적이 넓어집니다. 수분을 많이 필요로하는 꽃들도 해당 컨디셔닝 방법을 이용하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나뭇가지가 많이 두껍고 딱딱하다면 절단면을 망치로 두드려 짓이기는 '줄기 두드리기'를 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