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 석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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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12-15대/1단 |
앙증맞은 꽃
석죽의 작은 꽃송이들을 보면 어렸을 적 만화에서 볼법한 화관이나 목걸이를 만들어보고 싶은 추억에 잠기기도 합니다. 얼굴의 크기는 작아도 선명한 색상과 그라데이션 때문에 세련미를 가지고 있는 꽃중에 하나입니다. 한눈에 사로잡는 화려함은 없어도 조그맣게 피어나는 꽃송이가 매번 사랑을 속삭이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네이션만큼
오래볼 수 있는 꽃
석죽 꽃을 자세히 보면 솜털같은 초록색의 사이로 삐쭉 나온 꽃봉오리들이 하나 둘씩 펼쳐지면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 달려있어요. 핑크/퍼플/화이트 계열의 다양한 그라데이션이 펼쳐지기 시작하면 그 한 줄기의 부피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관상기간이 길어 10일에서 2주정도로 오래 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컨디셔닝에 따라 유지가 잘되면 오랫동안 볼 수 있고 꽃잎이 일찍 떨어지고 난 뒤에도 솜털같은 초록잎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보자 추천!
관리가 쉬워요
석죽은 줄기에 달려있는 잎사귀가 거의 없어 꽃을 따로 다듬을 필요없이 줄기 끝을 잘라 화기에 넣어 초보자들 또한 손질하기 편한 꽃 중 하나입니다. 다만 석죽은 줄기가 얇고 약하기 때문에 일반 꽃들처럼 화기의 반이상 물을 받아서 깊은 물에 꽂아 두었을 시 줄기가 쉽게 무를 수 있어 무른 줄기는 잘라주며 관상하면 훨씬 오래 보실 수 있습니다.
장미와 같은 단단한 질감의 꽃과도 잘 어울리지만, 하늘거리는 꽃들과 함께 수수하게 연출하기에도 좋은 꽃이에요.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려 연출해보세요.
MD's Pick
석죽과 어울리는 화기 추천
석죽은 물이 쉽게 탁해지기 때문에 손쉬운 관리를 위해 투명한 화병을 추천드려요. 너무 입구가 넓은 화병보다는 위쪽이 살짝 좁아지는 화병에 연출하면 앙증맞은 꽃잎의 매력을 더 살리면서 연출할 수 있어요
석죽은 농장에서 재배할 때부터 컬러가 혼합된 상태로 수확됩니다. 간혹 혼합 컬러로 나오는 것을 따로 색깔별로 구분해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각각 다른 색채가 담긴 석죽은 그 자연스러운 컬러의 조합이 이 꽃의 매력을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