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차로 음용하는 둥굴레차의 잎은 꽃시장에서는 '명자란'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무늬도 가지고 있고 다른 소재들에 비해 평면적으로 잎이 생겨서 한대로도 부피감을 드러냅니다. 목적에 알맞게 잎이 가진 형태를 최대한 이용해서 사용합니다. 레몬빛의 무늬가 화사한 잎소재중에 하나이며, 다양한 꽃과 믹스하여도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랑, 파랑 계열의 꽃과 함께 매치할 경우 세련된 컬러톤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연출하여도 1단의 양이 풍성하고 1대가 평면적으로 넓기 때문에 한송이 화기에도 충분히 어울립니다.
잎을 살짝 비벼서 향기를 맡으면 둥글레차(뿌리)에서 느꼈던 구수한 향기를 은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잎이 물에 잠기지 않게 잎을 제거하여 관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4월에는 둥글레의 새순과 함께 꽃이 피어나며 은방울을 닮은 듯한 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꽃송이가 차례대로 피기 때문에 먼저 개화하기 시작한것은 갈변하거나 마른채 함께 배송될 수 있습니다. 잎을 주로 관상하는 소재이므로 먼저 개화한 꽃송이가 지는 것에 대해서는 품질의 문제가 아니오니 구매시 충분한 고려 부탁드립니다.
꽃이 달린 둥글레 모습 (2021.4)
어반 유리화기(그레이)에 연출한 꽃이 달린 명자란
노바유리화기에 연출한 명자란 1단(10-15대)
테두리에 레몬빛의 무늬를 띄고 있는 명자란(둥글레 잎)
컨디셔닝 Conditioning
화병에 넣어 관상할 때에는 물에 잠기는 높이 만큼은 잎을 정리후 사선으로 줄기단면을 커팅합니다. 물을 자주 교체해주면 오랜기간동안 즐길 수 있는 소재입니다.
잎을 정리할때는 가위를 사용해도 좋고 손으로 간단히 떼어내 손질할 수 도 있습니다.
4월에 올라온 새순과 꽃은 물올림이 약할며 쉽게 마를 수 있습니다. 가위로 다듬어서 정리하면 남은 잎을 오랫동안 관상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aution
농가에서 재배할 때, 관수하고 남은 물자국이나 흙얼룩이 있어도 마른 헝겊이나 손으로 문지르면 잘 지워집니다.
출하시기에 따라 꽃이 지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꽃자루를 가위로 정리하여 관상하실 수 있습니다.
꽃송이가 먼저 개화하기 시작한것은 갈변하거나 마른채 함께 배송될 수 있습니다. 잎을 주로 관상하는 소재이므로 먼저 개화한 꽃송이가 지는 것에 대해서는 품질의 문제가 아니오니 구매시 충분한 고려 부탁드립니다.
연출방법 Arrangement Tips
색상이 선명한 소재이기 때문에 컬러감이 진한 꽃과 함께 연출하는 것이 조화를 이루기 쉽습니다. 꽃이 색상이 옅은편이거나 채도가 더 낮을경우에는 명자란의 색상이 더 시선을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