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베어물고 싶은,

복숭아를 닮은 피치 튤립

튤립은 대표적으로 겨울~봄에 만날 수 있는 구근식물입니다.

보통 구근을 심은 이후, 겨울철에 60일 정도의 생육기간이 필요하여 국내에서는 보통 12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됩니다.

겨울에 즐겨보는 꽃이지만, 기온이 따뜻한 실내에서는 개화가 순식간에 진행되어 관상기간이 짧아질 수 있으니 실내기온이 20도 이내로 다소 서늘하게 관리해주시면 더욱 오래 지켜볼 수 있어요. 

" 발그레하게 물드는 모습이

마음을 설레게해요 "

튤립은 수령 후 예상과 다른 컬러에 당황하실 수 있어요. 봉오리 상태에서는 노란빛, 초록빛이 더 많이 감돌아 기대했던 색감과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튤립이 가지고 있는 그 진가는 개화가 진행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해요. 점점 연핑크빛이 차오르면서 여린 색감을 보여줍니다. 이 컬러감이 매우 희소성이 있고 특별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튤립 중에서도 프리미엄 튤립으로 고가에 유통되고 있어요. 

* 품종 고유의 자연컬러이며, 작황 및 재배 환경에 따라 핑크빛으로 물드는 농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실내 온도에 따라 개화 속도가 다를 수 있으며 개화까지 3~4일, 빠르면 1-2일 안으로 개화가 시작됩니다. 점점 통통해지면서 생기는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컬러를 감상해보세요! 

박스 개봉 후, 잎을 다듬고 줄기 끝을 커팅하여 물에 담구어 주세요. 

잎이 물에 닿게될 경우 잎사귀가 부패되어 꽃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 안쪽에 잠기는 잎사귀들은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줄기 사이의 잎사귀도 정리한다면 통풍이 원활해져 좋습니다.

1. 화기의 1/3~1/2 지점의 높이까지 물을 담습니다. 
2. 절화수명연장제(플라워푸드)를 넣습니다. (생략가능)
3. 줄기에 붙은 잎은 물에 닿지 않게 다듬고 사선으로 컷팅합니다. 사선 컷팅 시 절단면이 넓어져 물을 더욱 잘 흡수합니다. 
4. 화기에 바로 넣어 연출합니다. 
5. 물을 1-2일마다 자주 교체하면 더욱 오래 관상할 수 있습니다. 

만인의 사랑을 받는 튤립은 단독으로도 다른 절화와의 조합으로도 즐기기 좋은 꽃입니다. 알맞은 길이감의 절화와 적당한 화기를 이용하면 더욱 유익한 꽃생활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