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 오하라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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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5대/ 반단 |
M | 10대/ 1단 |
가든 로즈를 닮아 겹겹이 피어나는 물결 같은 꽃잎의 장미입니다.
흔히들 "웨딩부케 장미의 최고봉", "작약을 닮은 장미"로 불는 오하라 장미는 2012년부터 시작된 품종입니다. 가든 로즈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크고 화려한 얼굴, 장미 향수로 착각할 만큼의 진한 향이 특별한 고급 품종입니다.
내추럴한 색감이 특징인 오하라 장미는 피어나면서 안쪽과 바깥 쪽의 색이 달라서 개화 과정에서 변화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답니다.
크림 화이트
연분홍
어니스트 팀에서는 오하라 장미를 처음 시도해 본 건 2020년 경이었는데요. 수입 과정에서의 손상, 그리고 무덧보다 가격대가 높아 일반 분들에게 더 쉽게 소개 시커 드리기가 어려워 아쉽게도 늘 고민만 하고 시도하지 못 해본 품종이랍니다. 드디어 콜롬비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는 장미를 테스트를 거쳐 좋은 가격에 소개하게 되어서 첫 선을 보입니다.
겨울왕국이 생각나는 구성입니다. 브루니아, 소재와 함께 구성하면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꽃다발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핑크 오하라와 겹튤립, 패럿튤립, 수선화를 함께 담아호텔로비와 같은 화려한 구성으로 연출해보았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의 설레임과 동시에 향기가 좋은 꽃들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운 이벤트나 테이블 장식에도 추천드려요.
오하라 장미의 개화 과정 (출처: Alexandra Farms)
가든 로즈는 장미의 겹 수가 많고, 안쪽에서부터 화려하게 피어나는 과정에서 수분 공급을 많이 필요로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꽃몽오리까지의 수분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꽃대가 휘거나 목이 굽은 채로 그대로 시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관리와 케어가 필요한 품종이니 세심하게 지켜보고 피어나는 과정을 기쁘게 감상해주세요
줄기 끝을 자르고 팔팔 끓은 뜨거운 물에 줄기를 담궈 10초 이상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줄기가 휘지 않도록 위쪽을 감싸주면 좋습니다. 혈관이 막힌 경우, 뜨거운 물로 혈관을 확장하여 물올림을 좋아지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기포가 올라온 뒤에는 해당 부분의 끝을 살짝 잘라 다시 차가운 물에 담궈주세요. 온도차이로 인하여 수분이 쭉 올라가면서 물올림이 잘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