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매력의 핑크 그라데이션

빛이 나는 쏠ㄹ... 아니 토파즈 장미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반짝거림.

토파즈의 어원은 '찾다' 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의 토파지오스(Topazios) 로 홍해에 있는 한 섬의 이름이예요. 안개에 싸여 있어 좀처럼 찾을수 없었기 때문에 그 섬의 이름을 '찾는 섬' 이라고 불렀답니다.

어쩐지 신비로운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 것 같죠?

'핑크' 하면 떠오르는 그 색감, 꽃잎 끝에서부터 그라데이션으로 내려오는 핑크빛이 새초롬해요. 봉우리의 전체를 두른 핑크도 어여쁘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그라데이션에 마음이 설렙니다.

핑크 장미의 꽃말은 유명하죠.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해주고계세요.

수입 장미답게 색감만큼 화형이 화려해서 다양한 공간이나 꽃다발을 채우기 좋고, 꽃잎 끝이 말리며 밖으로 퍼져있어 더욱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화할수록 색감은 화사하고, 화형은 화려해져셔 풍성한 장미를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드려요.

비슷하지만 다양한

핑크 그라데이션 색감 차이

토파즈 장미는 짙은 핑크 컬러와 균일하게 퍼지는 그라데이션으로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고혹적이예요.

반면에 스윗유니크 장미는 꽃잎 끝에 틴트를 콕 찍어놓은 듯 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조금 더 청초해요.

예로부터 토파즈는 인생의 깊은 맛을 느끼지 않고는 이룰수 없는 심오한 가을의 보석으로 여겨졌으며 밤에 빛을 발하였기 때문에 눈을 즐겁게 하거나 불면증을 고쳐준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현대인과 달리 캄캄한 밤에는 미지의 두려움을 품을 수밖에 없었던 고대인에게 있어서 이 신비로운 야광석은 마법의 힘을 가진 것처럼 보였음에 틀림이 없어요.

고대인들은 토파즈를 가루로 만들어 포도주에 넣어 마시면 천식, 불면증, 화상, 출혈 등의 치료제가된다고 생각하였으며 악몽을 쫓고 기운을 침착하게 하며 독과 접촉하면 독성을 없애고 끓는물도 식힌다고 믿었어요. (이정도면 그냥 만병통치약이네요)

적색이나 자적색의 돌이 가장 가치잇는 색이며 그 다음이 핑크, 세리, 청색, 황색의 순이예요.

이 이야기에 따르면 '토파즈 장미'는 가장 가치있는 붉은 색을 가지고 있네요.

미녀와 야수가 떠오르는

토파즈의 전설

중세 프랑스 오를레앙 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제를 돌아다니던 아가씨 '수잔느' 는 짐승의 가면을 쓴 청년을 만났어요. 수잔느는 상냥하게 춤추는 그의 가면 속 기품있는 음성에 반해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답니다.

수일이 지난후 밤, 둘은 만났고, 수잔느가 가면을 벗기려고 하자 놀랍게도 청년의 얼굴과 가면이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가 악마일지 모른다고 생각했고, 아무렇지않은 척 다음 밀회를 약속하고 돌려 보냈어요.

그녀는 그 길로 교회로 달려가 밤새도록 기도를 올렸고, 그 새벽, 하늘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가지고 있는 토파즈에 구멍을 뚫어 금실을 꿰어 왼쪽 팔에 매달아 놓아라, 상대가 악마라면 발톱이 드러나며 그로인해 도망갈 것이다.'

음성대로 했더니 놀랍게도 한 사람의 늠름한 젊은이가 나타났고, 그는 바로 악마의 두려운 저주에 걸려들었던 영주의 아들이었어요. 성스러운 토파즈의 힘으로 끔찍한 고통에서 해방되었던 것이예요. 그 후 두사람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같죠?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가 떠오르는 토파즈의 전설입니다.

그라데이션 장미의 매력

고객 후기로 확인해요

장미 컨디셔닝 시 다치지 않게 가시 제거에 유의해주시고, 꼭 잎을 제거해 관상해주세요. 컨디셔닝을 하지 않을 경우 관상기간이 짧아지며 물내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배송시 꽃잎의 보호를 위하여 떡잎은 제거하지않고 발송됩니다. 구매시 유의하여주시기바랍니다.

✅ 장미는 품종 특성 상 떡잎이 발달되어있어 수확 후 배송되는 과정에서 꽃송이끼리 부딪히며 꽃잎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 때 떡잎은 장미의 속잎을 보호하는 포장지 같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품질 하자가 아닌, 품종 특성 상 떡잎이 도드라진 장미이므로 구매 전 참고부탁드립니다. 

스탠다드 vs 스프레이 장미

줄기 1대에 맺힌 꽃송이의 수와 꽃송이 크기가 달라요.

스탠다드 장미는 중심 줄기 1대에 꽃 1송이가 달려있는 장미입니다. 스프레이 장미에 비해 화형이 크기 때문에 메인 꽃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스프레이 장미는 여러 갈래의 줄기에 작은 꽃 송이가 여러개 달려있는 형태입니다. 송이가 작은 대신 줄기를 잘라서 여러 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다양한 연출에서 부피감을 주는 필러로 쓰입니다.

떡잎 

장미 가장 겉에 있는 잎은 '떡잎'입니다. 꽃의 종류에 따라 푸른빛 또는 노랑빛을 띄죠. 떡잎의 색감은 중심부의 꽃잎 색감과 달라,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줄기에 가시가 있는 장미 특성상, 수확 과정과 배송 과정에서 꽃송이끼리 부딪치며 꽃잎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처가 꽃잎에 남지 않도록, 떡잎은 꽃잎을 감싸고 안의 화방 부분을 보호해 주죠. 장미를 보호하는 포장지와 같습니다.

장미를 받아보신 후에는 떡잎을 그대로 두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도 있고, 또는 떡잎을 정리하여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떡잎을 제거하면 꽃의 얼굴이 작아지고 개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점은 꼭 참고해 주세요.

가시

아름다운 꽃에는 가시가 있기마련이죠. 하지만 수입류는 가시가 적은 편이라 가시제거기로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니까 걱정은 안하셔도된답니다.

✅ 줄기를 잡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당기며 잎사귀를 제거해주세요

✅ 수확 중에 부딛혀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이동 중에 갈변되어 떡잎이나 꽃잎에 자국으로 보이며 상처난 잎과 떡잎은 손으로 떼서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 떡잎은 다른 잎을 보호하고, 개화를 늦춰주어 제거하지않고 발송됩니다.

✅ 잎이 물에 닿게될 경우 잎사귀가 부패되어 꽃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 안쪽에 잠기는 잎사귀들은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줄기 사이의 잎사귀도 정리한다면 통풍이 원활해져 좋습니다.

✅ 물을 1-2일마다 자주 교체하면 더욱 오래 관상할 수 있습니다. 

장미를 다루는 법이 아직도 어려운가요?  도구와 함께 하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