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을 꽃으로 표현한다면 나팔 백합

🎺천사의 나팔처럼 끝 부분이 좁고 길게 넓어져서 우아한 매력이 있어요

필 때의 모양이 다소 아래쪽을 바라보며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고 화려한 화형의 오리엔탈과 달리 좁고 길쭉한 모양과 개화하며 생기는 섬세한 곡선은 동양적이고 순수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향은 오리엔탈 계열보다는 약한 편이며 볼륨감이 비교적 적당하여 다른 꽃과 함께 연출하기 좋습니다. 보통 부활절 시즌에 많이 볼 수 있어 Easter Lily라는 명칭으로 해외에서는 통용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꽃중의 하나인 백합은 수십 종의 품종으로 유통이 되어서 이런 것도 백합이야? 할 때도 있답니다. 백합의 화형과 줄기에 피어난 모양에 따라 서로 다른 품종으로 유통되며 색상이나 향기의 차이가 있어요.

백합은 잎사귀가 많지 않고 줄기가 튼튼해 컨디셔닝이 쉬운 꽃 중 하나입니다. 

다만, 꽃의 수술로 인해 가루가 떨어질 수 있어 컨디셔닝 시 수술도 같이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박스 개봉 후, 잎을 다듬고 줄기 끝을 커팅하여 물에 담구어 주세요. 

잎이 물에 닿게될 경우 잎사귀가 부패되어 꽃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 안쪽에 잠기는 잎사귀들은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줄기 사이의 잎사귀도 정리한다면 통풍이 원활해져 좋습니다.

1. 화기의 1/3~1/2 지점의 높이까지 물을 담습니다. 
2. 절화수명연장제(플라워푸드)를 넣습니다. (생략가능)
3. 줄기에 붙은 잎은 물에 닿지 않게 다듬고 사선으로 컷팅합니다. 사선 컷팅 시 절단면이 넓어져 물을 더욱 잘 흡수합니다. 
4. 화기에 바로 넣어 연출합니다. 
5. 물을 1-2일마다 자주 교체하면 더욱 오래 관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