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파랑 빛의 꽃은 흔하지 않아 그만큼 특별합니다. 추운 겨울에서 초봄까지 사이에 나오는 연파랑 빛의 물망초는, 2월의 탄생화이기도 합니다.
원산지인 독일의 전설 속에서, 연인에게 이 꽃을 꺽어 선물하기 위해 한 청년이 도나우강 한 가운데에 있는 섬까지 헤엄을 쳐서 갔다고 합니다. 꽃을 꺾어가지고 오다가 급류에 휘말려 꽃을 애인에게 던져 주고는 '나를 잊지 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고해요. 그래서 꽃말이 "Forget me not" 이 되었답니다.
물망초는 30cm가 조금 넘을 정도로 키가 작지만 그 특유의 잔잔한 꽃망울과 로맨틱한 색감이 특별하여 대체 불가능한 필러플라워랍니다. 꽃말 그대로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이 꽃을 꼭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희소성 넘치는 신상 품종
핑크색 비눗방울을 닮은, 물망초 핑크
아련한 꽃말과 함께 아기자기한 자태를 뽐내는 물망초는 매니아층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검증하듯 핑크컬러로 개량된 신규 색상이 올해 첫 절화시장에 등장했답니다. 연파랑빛의 물망초와 다르게 줄기가 더욱 튼튼하고, 길쭉한 기장감을 가지고 있어 절화용도로 감상하기 좋답니다.
어니스트플라워 단독으로 선보이는 물망초 핑크 컬러!
잠깐 시즌성으로 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종료될지 몰라요 🙌
물망초를 소개하고 싶었던 처음은 2021년 1월, 벌써 거의 3년여 전입니다. 그렇지만 다루기 쉽지 않은 꽃이기에 배송과정에서의 물내림을 극복하기가 어려워 매 해마다 시도하다가 번번히 실패하였답니다.
2023, 12월에 새롭게 바뀐 포장방법으로 직접 플로리스트들의 배송 테스트를 통해 배송 과정에서도 비교적 온전하게 도착하였으며, 수령 직후, 열탕처리를 통해 물올림이 잘 되도록 살려주면 5일 이상 관상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열탕처리방법
단독으로 화병에 연출해도 아름답지만, 화이트 또는 옐로우 컬러의 메인 꽃과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청초한 연파랑 색감의 꽃망울이 더욱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