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 천리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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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 2-3대/1단 |
🚨 주의사항
해당 상품은 화분이 아니며, 꽃 없이 컷팅된 잎 소재로 판매되는 상품입니다.
향기있는 꽃은 졌지만 시들지 않은 잎은 섬세한 자연의 흔적을 남기며, 여전히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꽃이 지고도 남은 그 여운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향이 천리까지 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꽃이 지고나면 사시사철 푸른 잎사귀를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소재로 변신합니다. 관목이기 때문에 줄기가 가늘면서 짧고 옆으로 뻗어나가 연출할 때는 전지가위로 형태를 다듬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리향은 잎사귀 밀도가 높아 흙먼지가 묻을 수 있으나, 마른 천으로 닦으면 쉽게 광택이 납니다.
잎을 살짝 흔들면 은은한 향이 올라와 매력적인 소재예요
잎소재답게 다양한 컬러와 잘 어울리지만 특히 화이트 컬러와의 조합이 깨끗한 청량감을 줍니다. 베이직한 장미부터 작은 필러류까지 이질감 없이 소화되는 깔끔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컬러에 따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는 청순함을, 비비드 컬러는 화사함과 에너지를 더해줍니다. 꽃의 화형이나 크기와 상관없이 원하는 꽃과 함께 멋진 조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를 잘라서 보내지는 만큼, 수형이 일정하지 않으며 최대한 많은 꽃망울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길게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에 절지류를 담아 보내는 전용 박스에 담았습니다.
전자가위,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나뭇가지는 최대한 가지의 모양을 살려 연출하는 것이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나리, 산수유, 산당화, 조팝나무, 설유화 등이 모두 그런 특징이 있는데요. 가장 대중적으로 추천하는 절지류 도구세트는 실린더 유리화기 (M 또는 L), 그리고 전지가위 (단단하고 두꺼운 나뭇가지를 쉽게 자를 수 있어요)입니다.
나무 소재류는 물올림이 잘 되도록 끝 단면에 직각으로 칼집을 1~2번 넣어주면 물에 닿는 단면적이 넓어집니다. 만약 나뭇가지가 많이 두껍고 딱딱하다면 절단면을 망치로 두드려 짓이기는 '줄기 두드리기'를 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