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는 라인마저 아름다운

신비로운 색감의 잎소재

유코수에는 탈색된 듯한 컬러와 무늬, 늘어지는 라인이 예쁜 소재로 아무렇게나 거칠어 뻗어 있는 줄기가 큰 매력입니다. 꽃과 함께 연출하면 내추럴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줄 수 있어 특히 플로리스트들에게 인기가 높아요.

예술적인 수형ㅣ긴 수명
입문자에게도 어렵지않아요

자유로운 모양의 수형때문에 다소 입문자에게는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은 아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소재입니다. 특히 휘어진듯 늘어진 줄기를 살려 낮은 화병에 담아 연출했을 때 유코수에만의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죠.

또한 잎사귀가 두껍고 물올림이 좋아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어 인기가 많아요.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계절이 변화하며 잎의 색이 변하는 특색이 있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늦여름-초가을에는 그린과 핑크의 그라데이션 조화가 밝고 시원한 느낌을, 가을-겨울 사이 버건디 색상으로 물들어가면서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내어줍니다. 

단독으로 심플하게도 아름답지만, 컬러 무드에 맞춰 포인트 소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에 몸값이 비싸도 플로리스트들이 사랑하는 소재입니다. 

9월 초순 유통되는 유코수에는 조금 더 파릇하고 밝은 느낌을 내어주어 그린 안스리움을 더했을 때 조화로우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어레인지먼트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