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꽃, 백합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의 백합

 

 

'나리’라는 우리말로도 친숙한 꽃, 백합을 소개합니다. 보통 우리에게 친숙한 백합은 하얀 꽃잎의 강한 향기를 가진 꽃이지만 이는 백합 중에서도 오리엔탈 계열의 꽃들이 가지는 특성입니다.
이 달 소개하는 주황색 백합은 오리엔탈 백합 보다는 키가 조금 작지만, 향기가 없고 진한 색상을 가진 아시아틱 계열의 백합입니다. 백합은 노랑, 분홍, 주황 등 짙은 색상을 가진 품종도 많습니다. '나리꽃'이라고 하면 오히려 그 모습이 잘 떠오르시지요?
 
이 달 어니스트플라워에서는 제 철 아름다운 백합과 함께, 쏠리다고, 골든볼, 프로기, 베로니카, 유니폴라 꽃을 풍성하게 구성해 봤습니다. 조금씩 곧 다가올 여름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
형형색색의 들꽃을 보시면서 청량감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관리 포인트
 
이달의 꽃은 잎사귀 등을 일부 손질한 채로 배송해 드립니다. 취향에 맞게 화병에 꽂으실 수 있도록 긴 줄기 상태로 배송해 드리므로, 적당한 길이에 맞춰 잘라 연출하시기 바랍니다.
 
 
백합
 
1) 백합은 꽃을 오래 보실 수 있도록, 최대한 봉오리 상태로 배송해 드립니다.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 물을 듬뿍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수일 내에 활짝 피어납니다.
 
2) 백합이 개화되면 안쪽에 수술이 보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놔두어도 좋으나 수술가루가 떨어져 꽃잎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술은 손이나 핀셋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수술가루가 옷에 묻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3) 백합의 안쪽 수술부분은 고양이에게 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가까이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베로니카, 쏠리다고, 귀리
 
가는 줄기를 가진 품종들은 물올림이 충분하지 않으면 고개를 숙이고 시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충분히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골든볼
 
골든볼은 드라이플라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화병에 꽂아보시다가 통풍이 잘되고 습하지 않은,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말려주시면 오랫동안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니스트 파머: 이강훈 
 
전국의 구근맛집 강훈이네, 완주의 이강훈 농부님을 소개합니다. 백합 박사로 불리던 이기성 농부님의 대를 이어받아 꽃을 가꾸고 계십니다.
튤립,백합, 프리지아 등 구근 식물을 주로 재배하시다 보니 구근식물이 많이 나오는 겨울부터 봄까지 어니스트 파머 중 가장 바쁜 농부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