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두고 오래 보고 싶지만, 금새 물이 탁해지거나 줄기 부분이 미끄러워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기는 하나, 플라워푸드는 물의 산성도를 낮추어주어 물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꽃 줄기 도관의 막힘을 뚫어주어 꽃이 그 물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절화는 깨끗한 물을 많이 흡수할수록 오래동안 볼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갈아주기 힘든 공간이나 한 여름철 어레인지먼트에는 플라워푸드를 사용하면 조금 더 오래 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플라워푸드를 넣었다고 하여 물을 교체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처음 꽃을 받자마자 사용한 후 물을 1-2일 이내에 교체해주어야 더욱 오래 볼 수 있습니다.
▶ 당분 공급 (영양을 공급하여 꽃이 필 수 있도록 도움)
▶ 물의 수화작용을 높임( 물의 ph농도를 낮추어 물을 깨끗하게 유지 ⇒ 박테리아 번식 억제 ⇒ 도관 막힘 방지하여 물을 잘 흡수 할 수 있도록 도움)
대부분의 가정 집에서는 꽃을 빨리 피워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절화수명연장제 대신에 락스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너무 봉오리 상태의 꽃이 도착하여 빨리 꽃이 개화되어야할 경우는 미지근한 물에 설탕을 녹여 풀어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꽃을 천천히 오래 보길 원한다면 락스를 사용하거나 깨끗한 수돗물에 보관하고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자주 갈아준다는 것은 물의 부패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꽃의 수명과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절화수명연장제는 보조제일 뿐, 꽃을 싱싱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선 물을 자주 교체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