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는 귀여운 꽃망울, 산수유
산수유
이른 봄, 잎보다 먼저 앙증맞은 노란색 꽃을 피우고 가을철에 붉은 열매를 맺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친근한 나무중에 하나인 산수유.
꽃보다 약효가 있는 열매로 유명세를 치뤄 말로 설명 못하는 '좋음'을 많이 들어 봤을 것 같습니다. 동의보감에도 그 약효가 나와있었으니 산수유 열매는 누구나 아는데 귀여운 이 꽃은 조금 낯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강나무랑도 닮아서 그마저 산수유를 쉽게 알아채지 못하기도 일쑤인데요. 생강나무는 꽃자루가 아주 짧고 거의 없기 때문에 가지에 붙어서 꽃이 피지만 산수유는 꽃자루가 더 길고 뻗어나와서 꽃을 피우고 알싸한 꽃향기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수피도 생강나무에 비해서 거칠기때문에 이를 통해 구별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하이라이트가 자꾸 다른 곳으로 가서 귀여운 그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가 힘들었지만, 어니스트플라워에서 산수유의 발랄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프리지아의 노랑, 개나리의 노랑과는 또 다른 약간의 그린빛이 도는 노란색. 이른 봄의 분위기를 이끄는 기분 좋은 컬러입니다.
산수유도 꽃봉오리로 배송되며 한번의 화피로 덮어져 있습니다. 화피에서 뻗어나온 아주 작은 꽃송이들이 튀어나오고 그 안에서 하나씩 개화를 시작합니다.
여러 단계로 개화를 진행하는 산수유를 보실 수 있으시며 개화과정을 감상하는 상품으로 적합합니다.
CONDITIONING
봉오리 상태따라 아주 작고 단단한 봉오리상태의 것들은 개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올림을 위해서는 나무줄기를 수직으로 쪼개거나, 망치로 두둘겨 짓이겨 물올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수유는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가지가 자연환경과 날씨에 의해 일부분이 잘라지거나 상처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꽃의 품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런부분은 물올림 이전에 미리 잘라내고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CAUTION
주의사항
ARRANGE TIPS
연출방법
가지의 선이 겹치는 것으로도 공간의 느낌과 여백을 주며 어우러지는 상품으로써, 단독으로 화기에 담아 연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OPTION : STARTER KIT
₩26,000
원예용 꽃가위로 기본적인 컨디셔닝과 관리가 가능하나 줄기가 두꺼운 경우에는 컷팅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사선컷팅을 비롯하여 줄기를 적은 힘으로도 쉽게 쪼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절화에서 부터 분화까지 다양한 쓰임새가 가능한 전지가위는 다품종을 접하는 경우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재를 즐겨 주문하시는 경우, 또는 집안의 다양한 분화를 함께 관리하는 도구를 원하실 경우에는 전지가위가 다목적기능으로 알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