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고르는 당신에게 드리는 컬러가이드

COLORS OF FLOWER

 

 

회색도시에 차가운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고 꽃샘추위와 함께 우리를 맴도네요.

모노톤의 일상이 지루할 때, 우리는 색에서 먼저 변화를 찾게됩니다.

집안의 꽃을 들여놓는 것도 기분과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내가 고르는 꽃의 색을 확실히 이해하고 연출할 수 있다면?

 

플로리스트처럼 다양한 조합으로 직접 구성해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1.COLORS GUIDE : 색에 대한 이야기

ORANGE, 주황


" 친근하다. 사랑스럽다 . 상큼하다 . 활발하다 . 에너지가 있다 . 귀엽다 "

 

오렌지 컬러는 식품 분야에 많이 활용됩니다. 이미 색상의 이름이 과일에서 온것 처럼 말이지요.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기 때문이고 컬러가 실제로 심리적으로도 활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색은 빛의 일부분이고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향을 줍니다.
러시아의 화가 칸딘스키는 오렌지를 '노란색에 의해 인류에게 가까이 이끌린 빨간색'이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말 처럼 오렌지는 색상환에서 양 옆의 빨간색과 노란색 또는 갈색에 포함되어 독자적인 컬러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상주의라는 화풍이 퍼지면서 클로드 모네의 '인상, 일출'에서 오렌지색으로 밝게 빛나는 태양이 한가운데 자리잡고 인상파가 색상 대조에 새로운 이론을 동원해 가며 오렌지를 활발히 사용하기 시작했고 반 고흐, 고갱, 뭉크 등 보색과 사용하며 오렌지의 생동력을 사랑하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오렌지를 선택한 이유 "

패션,광고 그리고 인테리어 다양한 분야에서 오렌지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마다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색채에 대한 분명한 의도나 효과를 기대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기획을 설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소비로 이어지는 컬러마켓팅은 무시할 수가 없지요. 그치만 오히려 우연히, 선택한 컬러가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되는 해프닝도 일어나곤 합니다.

 

건축가 어빙 모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의 색깔을 약간 녹이 슨 색조의 오렌지(GGB 인터내셔널 오렌지)로 골랐습니다. 주변의 산봉우리와는 잘 어울리지만 바다와 하늘과는 대조를 이뤄 구조물이 두드러져 보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인상파의 화풍에서 오렌지를 보색인 푸른계열과 함께 사용해 효과를 극대화 시킵니다. 건축가 어빙 모로는 인상파의 오렌지 사용을 금문교에 적용해 입체적인 오렌지 효과를 주변 바다와 하늘로 이끌어 내는 스마트한 사용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션계의 정점에 있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상징컬러는 오렌지입니다. 각 브랜드 저마다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를 가지고 브랜드 마켓팅을 펼치고 컬러가 브랜드를 대체하기도 하고 컬러이름에 브랜드가 연관검색어로 붙기도 합니다. 그만큼 컬러마켓팅은 소비와도 직결되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위해 많이 소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마켓팅 그대로 포장패키지에도 사용되니 매장 밖 고객들이 들고 다니는 쇼핑백으로도 브랜드의 컬러는 무의식중에도 전달되고 있는 셈이지요. 그렇지만 사실 에르메스의 첫 선택은 오렌지가 아니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에르메스의 포장은 크림색이었고 전쟁 탓으로 물자가 고갈되며 머스터드로 바꿨다가 그마저도 고갈되어 마지막으로 오렌지색 판지를 썼습니다. 고려할 여지 없이 고르게 된 오렌지 색이긴 하지만 지금은 에르메스의 오렌지를 가지고싶어하는 소비심리가 대단합니다. 우연찮게 골랐다고 하지만 그 뒤로도 계속 오렌지를 통해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지하고 있는 에르메스를 보면 분명 오렌지를 통한 효과를 톡톡히 누린듯 해보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오랜 시간 오렌지 컬러로 브랜딩을 해오지 않았겠지요? 컬러마켓팅의 수혜를 톡톡히 누린것으로 여겨집니다.

 

 

" 오렌지 컬러 꽃을 구입한다는 것은 "

 

어니스트플라워에서 에너지 가득찬 봄을 응원하며 오렌지 컬러를 선택하여 준비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다들 걱정과 긴장감으로 가득차있는 생활 속에 활력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손이 자주 가는 색은 분명히 아니지만, 오렌지 컬러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상냥함이 어니스트플라워 고객님께 꽃을 통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렌지 튤립, 사계절 함께 나오지만 지금 다양한 오렌지톤과 형태를 가진 거베라.

스프레이장미 특유의 풍성함으로 공간을 채워 줄 수 있는 오렌지골드, 어텀파티 장미 그리고 한송이의 에너지가 큰 스탠다드형태의 클라란스장미까지. 특별한 오렌지로 여러분을 응원 합니다!

 

 

 

 

2.ARRANGE TIPS
ORANGE FLOWER MIX

 

오렌지 색상의 꽃을 메인으로 오렌지의 풍부한 컬러감을 통해 깊이를 선보이고, 선명하게 컬러 전달력을 높여주는 <오렌지 플라워 믹스>를 연출했습니다. 전국의 다양한 농부님의 상품을 결합하여 구성한 연출로써, 어니스트플라워에서도 동일하게 선택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오렌지색상의 상품을 선택한 후에 어울리는 상품을 매치하여 단일상품이 아닌 직접 믹스하여 고급스럽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마다 1단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시는 화기의 볼륨에 맞게 선택해야합니다. 줄기로 입구가 답답해지지 않는 정도의 선에서 화기에 꽃을 채우고 꽃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높낮이를 연출합니다. 꽃마다 얼굴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높이도 살짝씩 차이를 두면 각자의 매력이 훨씬 더 드러나면서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오렌지 톤의 플라워

 

오렌지 색상을 메인으로 연출한 모습 (말굽유리화기 m사이즈)

 

샘플 연출에 사용된 상품

  • 오렌지 거베라 믹스 _ 경북 영주 오정순 농부님
  • 오렌지 튤립 _ 충남 태안 이대선 농부님
  • 오렌지 알스트로메리아 _ 전남 광양 정현덕 농부님
  • 옐로우 프리지아 _ 전북 완주 이강훈 농부님
  • 그린 루스커스 _ 경기 이천 윤이중 농부님

 

3. RECOMMENDATION OF OTHER COLOR
YELLOW & RED & GR
EEN

오렌지랑 다른 컬러를 사용하고 싶을 때는 옐로우, 레드, 그린 중 1가지를 추가로 더 선택해보세요.

모든 색이 들어가도 좋겠지만, 심플하면서 그렇지만 그라데이션과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YELLOW
오렌지와 인접한 색상의 옐로우는 오렌지와 함께 사용하신다면 더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연출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프리지아와 퀘스트장미를 믹스하신다면 비타민이 가득해보일 것 같은 신선한 컬러조합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RED

오렌지를 사용하여 좀더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원하실 때는 레드장미와  함께 사용해보세요. 매력적이고 고혹적인 느낌을 첨가하되 오렌지와 함께 사용되어 부담스럽지 않도록 연출 하실 수 있습니다. 

GREEN
오렌지만 사용하기에는 심심하고, 볼륨이 걱정되보이신다면 그린색과 함께 연출하세요. 유칼립투스와 루스커스는 식물 본연의 색을 잘 살려주며 볼륨 만들어주는 것에 특화된 상품입니다.